매장에 올 수 없는 구매자도 차 주위를 한 바퀴 둘러보고 싶어 해요. 정해진 순서로, 모든 차에 똑같이 찍은 사진 세트만 있으면 오늘 당장 그 경험의 대부분을 줄 수 있어요. 루틴이 몸에 익으면 차 한 대에 10분 정도면 되고, 최근 몇 년 사이에 나온 휴대폰이라면 어떤 것으로도 충분해요.

첫 컷 전에 준비하세요

차 주변 모든 방향에 공간을 두고 세우세요. 차 한 대 길이 정도면 가장 좋아요. 한 바퀴를 온전히 돌아야 하는데, 옆 차 범퍼가 프레임에 들어오면 나중에 손쓰기가 어려워요. 핸들을 똑바로 하고, 사이드미러를 펴고, 와이퍼를 내리고, 대시보드 위 물건은 모두 치우세요.

휴대폰에서는 카메라 격자를 켜서 수평을 맞추고, 2배 렌즈가 있다면 2배로 바꾸세요. 그다음 화면에서 차를 길게 눌러 초점과 노출을 고정하세요. 노출을 고정해야 흰 차가 어떤 컷에서는 회색으로, 다음 컷에서는 빛나 보이는 일을 막을 수 있어요.

외관 8곳

차를 위에서 내려다본 시계라고 생각하세요. 앞 범퍼가 12시예요. 운전석 쪽 앞 모서리에서 시작해 시계 방향으로 걸으며, 8분의 1씩 돌 때마다 멈춰서 찍으세요. 찍으면서 하나씩 체크하세요.

  1. 앞쪽 45도, 운전석 쪽
    대표 사진이에요. 그릴과 측면 전체가 보이게.
  2. 정면
    엠블럼을 가운데에 두고 헤드라이트가 수평이 되게.
  3. 앞쪽 45도, 조수석 쪽
    첫 번째 컷의 대칭이에요.
  4. 조수석 쪽 측면
    차와 정면으로 마주 서서 휠베이스 중앙에 맞추세요.
  5. 뒤쪽 45도, 조수석 쪽
    테일램프, 뒷바퀴, 지붕 라인이 보이게.
  6. 후면
    번호판을 가운데에 두고, 트림 배지가 읽히게.
  7. 뒤쪽 45도, 운전석 쪽
    주유구와 뒤 펜더의 마모까지 솔직하게 보여 주세요.
  8. 운전석 쪽 측면
    반대쪽과 같은 거리, 같은 높이로.

모든 지점에서 같은 거리, 같은 높이를 유지하세요. 휴대폰이 헤드라이트 높이에 올 때까지 몸을 낮추고, 차가 프레임의 3분의 2 정도를 채울 때까지 뒤로 물러나세요. 중간에 거리가 바뀌면 구매자가 사진을 넘길 때 차가 커졌다 작아졌다 해서, 한 바퀴 둘러보는 느낌이 사라져요.

실내 6컷

  • 대시보드: 뒷좌석에서 앞좌석 사이로, 화면은 켠 상태로.
  • 운전석: 열린 문에서, 사이드 볼스터 상태를 있는 그대로.
  • 뒷좌석: 열린 뒷문에서, 바닥 매트는 깔아 둔 채로.
  • 계기판: 시동을 켜고 주행거리가 선명하게.
  • 센터 콘솔과 기어 레버: 깨끗이 닦은 상태로.
  • 트렁크: 활짝 열고 비운 상태로.

실내에는 창문을 통해 사방에서 빛이 들어와요. 문을 모두 열어 빛을 고르게 하고, 노란 색감을 더하는 실내등은 끄세요.

질문에 미리 답하는 디테일

클로즈업 사진은 전화 문의를 줄여 줘요. 상태가 가장 좋은 휠을 트레드가 보이게 찍고, 정비 기록부나 영수증 묶음, 그리고 구매자가 시승 중에 발견할 모든 흠집을 찍으세요. 범퍼의 긁힘, 휠의 연석 자국, 앞 유리의 돌빵 같은 것들이요. 사진에서 흠집을 본 구매자는 나머지 사진도 믿어요.

사진 세트를 매물로 만들기

스튜디오 배경의 효과가 가장 큰 건 외관 사진이에요. 외관 8컷을 모두 같은 배경으로 LotShow에 돌리면, 한 공간에서 한 바퀴 둘러본 것처럼 보여요. 완성 사진 1장에 1크레딧이고 한 번 업로드로 한 줄 전체 차량의 외관 세트를 올릴 수 있어요.

찍은 순서대로 올리세요. 앞쪽 45도를 먼저, 그다음 차를 따라 한 바퀴, 그다음 실내와 디테일 순이에요. 대부분의 매물 사이트는 추가한 순서대로 사진을 보여 주고, 한 바퀴 도는 순서가 바로 구매자가 기대하는 순서예요.

사진만으로 충분한 이유
한 쇼룸에서 깔끔하게 맞춘 사진 세트면 구매자가 보고 싶은 건 다 보여 줄 수 있고, 모든 컷이 차를 실제로 찍은 사진이에요.

모든 차를 같은 방식으로 찍는다면, 이 한 바퀴 촬영은 팀 전체가 오후 한나절이면 익힐 수 있는 습관이 돼요. 촬영 지점을 출력해서 매장 사무실 문 안쪽에 붙여 두면, 다음에 올리는 차도 지난번 차와 똑같이 보일 거예요.